59 스테이지까지는 노템, 60 스테이지만 방가 쓰고 넘겼습니다.
릴러 멤버들은 모두 맥렙+풀스작이구요.
처음엔 엑자몽으로 시도했었는데 배리어가 난무하는 스테이지에서 너무 쉽게 막혀서 독침붕으로 트라이해봤는데 2번째 시도만에 어찌어찌 깼네요. 운 좋게 전툴라가 안 나온 것도 돌파가 가능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.
(여담이지만 전툴라가 나온다면... 그냥 첨부터 시작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... 얘를 넘긴다 해도 어지간해서는 10턴 대밖에 남지 않아서 50 스테이지 테오키스도 못 넘깁니다...)
뭐... 이제 로드는 다시는 시도할 거 같진 않네요. 파티가 완육이라 45 스테이지까지는 금새 올라가는데 그 뒤가 너무 복불복인데다 그 전까지의 보상이 영 그래서...
그나저나 메인은 이제야 원시가이오가에 겨우 도달했는데, 이전 포켓로드 때도 그렇고 결국 또다시 포켓로드가 메인보다 빨리 돌파되었네요 ㅋㅋㅋ 뭐 이건 원시가이 잡을 바튕 육성이 덜 된게 큰 거 같지만요... ㅠ
그래도 요즘 영 성과가 별로라 포태기가 오던 시점이었는데, 이런 큰 성과를 얻어서 앞으로도 셔플은 열심히 할 거 같네요. 오늘이 제 셔플 인생 최고의 순간인 것 같습니다!!